교형 자매 여러분,
교구 사목 교서에 의거하여 ‘희망의 순례자’를 주제로 2025년 희년을 맞는 우리 모두 ‘희망하는 교회, 순례하는 교회, 선포하는 교회’를 살아가면서 복음의 기쁨을 더 깊이 체험하고, 선포하는 기쁨을 누리는 한해로 가꾸어 나갑시다.

첫째 희망하는 교회, 희년을 맞이하여 전대사의 은총을 받고, 구원의 문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인격적 만남을 이루도록 합시다.

둘째 순례하는 교회, 모든 희년의 근본 요소는 순례이므로 내적, 외적 순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삶의 의미를 추구하며 시노드의 여정을 함께 걸어가는 교회를 이루도록 노력합시다.

셋째 선포하는 교회,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난 우리 그리스도인은 애덕 실천,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2027년 여름에 서울에서 진행될 세계청년대회에 적극 협력하고, 묵주기도 10억단 바치기에 참여함으로써 이 세상에 복음을 선포하는 기쁨을 살아가도록 합시다.

올 한해는 우리 본당 공동체에 대해서 깊이 성찰해보고, 회개와 쇄신의 신앙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자주 평일 미사에 참례하고, 묵주 기도 등 열심으로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성경 말씀을 읽고 쓰고, 가톨릭 교회 교리서를 읽으면서 교회의 가르침에 대해 좀 더 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교우 간의 친교는 물론이고, 정신적 물질적 신앙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보다 더 관심을 갖고 사랑을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본당의 미래이고 희망인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의 신앙생활을 위해서 더 적극 협력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먼저, 우리 자녀와 손주들이 성당에 나와 미사에 참례하고, 교리교육을 받고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부모로서 보다 더 솔선수범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본당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을 보다 더 존경하고, 본당 어르신들이 신앙생활을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더 배려해야 하겠습니다.

구역반원들은 소공동체 모임에 적극 참여해야 하겠고, 본당 신심, 봉사 단체원들은 반모임을 통해서 자신이 속해 있는 단체를 소개하고 가입을 권유함으로써 단체 활성화를 위해서 함께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이로써 우리 본당 공동체가 교회의 본연의 모습, 섬김과 사귐과 나눔의 공동체로 거듭 쇄신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면서 노력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또한 우리 본당이 2028년 신당동에 설립된 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렇게 뜻 깊은 해를 기념하기 위해서 준비 위원회를 발족하고, 사목회와 협의하여 기념 행사를 계획 수립하고자 합니다.

1. 평신도는 사목의 대상이지만 사목의 주체이고 동반자, 협력자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인 의식을 갖고 본당의 행사와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겠습니다.
2. 사목회는 우리 본당을 쇄신시켜 나가는데, 교우들을 섬기는 자세로 봉사하고, 사목자와 교우들 사이에 배수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따라서 교우들의 사목적 요구, 안건을 건의하면 묵인하지 않고 작은 일이라도 신중히 검토해서 사목자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또한 사목회 조직과 구성, 본당의 주요 행사를 주관하는데, 의사결정 과정에서부터 교우들의 통합된 의견을 반영하고, 더욱더 투명하게 공개하고,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3. 교우들이 소공동체 모임과 단체 모임에 가입하여 더욱더 활기차게 신앙생활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구역과 단체는 본당 내에서 갈등이나 경쟁에서 벗어나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본당의 공동선을 이루는데, 솔선수범하고 협력하며 활동해야 하겠습니다.
4. 변화의 주체는 ‘나’고, 내가 변하지 않으면 어느 것도 변하지 않기에 내가 아는 교우뿐만 아니라 모르는 교우에게도 웃으면서 먼저 인사를 나누어야 하겠습니다.
5. 특히 예비신자, 신영세자, 전입 교우, 쉬는 교우를 위해서 기도하고, 함께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배려해야 하겠습니다.
6. 교우들의 영적 성장과 개인의 성화를 위해 영성, 성경 교육 등 특강을 더 많이 마련하겠고, 교회의 교리를 알기 쉽게 정리하여 입교 권면 지침서나 선교 매뉴얼 등을 더 많이 제공하겠습니다.
7. 신앙은 가정에서부터 출발해야 하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더 두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신앙의 길로 인도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찾아내어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이 시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관심을 더 기울이고 본당 내에서 청년들이 자율적이고 활기차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습니다.
8. 내 가족 위주의 기도와 봉사활동에서 벗어나서 어려운 처지에 놓인 교우에게 진심으로 다가서고,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돌보며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고, 특히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본당 활동이나 행사 등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9. 우리는 본당 쇄신과 신앙생활의 성장을 위하여 워크삽을 한 바대로, 본당 공동체에 필요한 변화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참여입니다. 교우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공유해야 합니다. 어떠한 의견이든 중요하지만, 진정으로 하느님께서 공동선으로 이끄시는 의견이 무엇인지를 잘 식별하고, 하느님의 뜻에 합당한 것인지를 잘 판단하고 실천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10. 교우한 사람 한 사람이 “좋은 것은 소문내고, 나쁜 일은 침묵하며, 마음 아픈 일에는 서로 기도하는” 성숙한 신앙생활을 함께 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어린이	미사 토요일 오후4시 참례자 : 73명 교사 : 4명 먼거리 어린이를 승합차 픽업하기 또래 모임 형성해 주기
청소년	미사 주일 오전 9시 참례인원 : 177명 교사 : 4명 미사 후 교리 교육 청소년 세례 견진 교리반
청년	청년 미사 저녁 6시
학부형	자모회, 자부형 가입, 봉사활동 함께 합시다.
사회적 약자	부활절/성탄절 불우이웃 돕기 관내 결손 가정 어린이 돕기 빈첸시오 활동 자연 보호
예비신자	입교 환영식 구역반장, 단체장 만남 대부모와의 만남 외짝교우 배우자 교리반
신영세자 / 전입교우	첫고백 후 재교육 견진성사 전입교우 환영식
쉬는 교우	웃으면서 먼저 인사 나눕시다. 기도하면서 권유합시다.

친교	미사 후, 신부님과 수녀님 인사 나누기 강복, 면담 요청하기 바랍니다. 식사를 함께하길 원하시면 언제든지 예약 바랍니다.
건의	건의함, 성전 입구 좌측 기둥에 설치해 놓았습니다. 본당 홈페이지 상단, 건의 게시판을 이용 바랍니다.
상담	상설 상담,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12시, 주일은 미사 후 인사 나눌 때 요청 바랍니다. 전화 상담, 2237-1784
성사	고백성사, 병자성사, 병자영성체 가정 및 사업체 축성 신청 바랍니다.
직접참여	사목위원으로서 봉사활동을 원하시는 교우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구역	구역, 반모임 훈화, 강복 때 직접 건의 바랍니다.
단체	단체 모임 훈화, 강복 때 직접 건의 바랍니다.
사목	구역/단체장 회의 → 분과 위원회 회의 → 사목회 → 회장단 회의 → 성직 수도자 회의를 통하여 신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토의하고 결정하고 공지하고 있습니다.

1. 가정 공동체의 실천 사항
   가. 생태적 기도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병들어 신음하고 있는 생태계를 위해 기도하면서 하느님 창조의 질서를 보존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고자 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가 하느님의 창조 질서를 보전하지 못한 과오에 대한 양심성찰과 함께 생태적 기도를 통해 소비주의에 물들었던 삶에서 탈피하여, 물질적으로는 검소하지만 정신적으로는 풍요로운 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나. 쓰레기 생활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언어 쓰레기, 행동 쓰레기, 생각 쓰레기, 정보 쓰레기를 얼마나 많이 버리고 있습니까?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다. 에너지 최근 수십 년간 우리가 배출하고 있는 온실가스, 곧 이산화탄소, 메탄, 산화질소와 같은 화학 물질들의 농도가 증가함으로써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라. 식생활 습관 현대 세계의 엄청난 자연 파괴는 더 많은 것을 계속해서 가지려는 인간의 무절제한 소비주의 욕망에서 출발합니다.
   - 수입 농산물이 아니라 근거리 농산물(로컬푸드)을 이용합시다.
   - 육식보다는 채식을 생활화합시다.
2. 본당 공동체의 실천 사항
   가. 사목 협의회는 ‘생태적 회개’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행동하되, 기도와 교육 및 실천의 차원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나. 본당 구역 및 단체 봉사자‘주일학교’들은 교회의 가르침, 특히 생태적 교육에 관한 지속적인 공부하고, 창조 질서 보전 운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다. 전례 안에서 ‘생태적 회개’에 대한 기도를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라. 본당을 녹색 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시설로 전환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시행해야 하겠습니다.

1. 비신자, 쉬고 있는 우리 가족과 이웃을 위해 기도하면서 전교하기
2. 어린이, 청소년, 청년을 위해서 기도하고 사랑하기
3. 본당 어르신, 노약자, 장애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목적 배려
4. 웃으면서 먼저 인사 나누기
5. 구역 반모임, 단체모임 활성화
6. 신앙 교육
7. 가정에서 매월 한번 가족과 함께 기도하면서 대화 나누기
8. 개인 신앙생활 계획표 작성하고 실천하기
9. 본당 설립 80주년 기념 추진 위원회 발족
   - 대성전 대수선 공사
10. 교무금 정성껏 책정 봉헌하기